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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송 - 특별하고 위험한 배송서비스

by rainbowz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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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이 영화는 운전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드라이브를 합니다. 오늘도 장은하는 무언가 일거리를 얻어 운전을 하는 중입니다.

건들건들한 사장이 고객의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물건을 배달해 주는 곳입니다. 우체국 택배에서 안 받는 건 다 받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특송입니다. 장은하가 운전하는 차량의 넘버는 '13무6162' 입니다.

급하게 도망가는 조폭 고객님을 데리러 왔는데 여자라서 탑승하기도 꺼려하다가 탑니다. 안전벨트도 안 매십니다. 출발하자마자 굉음이 울리며 드리프트를 합니다. 고객님은 급히 안전벨트를 맵니다. 차량 간의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골목 빈자리에 고속으로 주차한 후 시동을 끕니다. 뒤따라오던 차를 따돌립니다. 그러나 이내 따라붙습니다.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여자라서 타기도 꺼려하던 고객님은 도착 후 마음에 들었는지 같이 일하자며 명함을 주고 팁도 줍니다. 현금은 챙기지만 명함은 돌려드립니다.

 

어떤 조폭의 사무실입니다. 돈을 챙기러 온 사장님은 심기가 불편합니다. 돈가 지러 온 사람의 직업은 경찰입니다. 금고 계좌에 300억쯤 들어있다고 합니다. 보안키가 없어졌습니다. 키가 어디 갔냐고 하자 어제 사장님이 보안키 가져오라고 누구 보내지 않았냐고 합니다. 금고를 열 수 있는 보안키를 누구가 가로챈 것 같습니다. 조폭 사장은 키를 잃어버린 부하를 창문밖으로 던져버립니다.

 

김두식은 보안키를 가로채서 아들과 함께 도망 중입니다. 조폭 사장은 전화를 해서 보안키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김두식은 무시합니다. 

 

특송 사무실에는 차를 정비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있습니다. 장은하와 정비사는 친근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장은하는 아까 그 김두식과 아들을 서울 은신처에서 평택항에 데려다주는 일을 맡았습니다. 

지도를 보며 계획을 세웁니다. 정비사는 차가 잘 나가게 최상의 정비를 해줍니다. 

서울까지 드라이브하는 길에 경쾌한 배경 음악이 깔립니다.

김두식은 아들과 작은 컨테이너 안에서 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돈주인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를 급하게 컨테이너 밖으로 보냅니다. 김두식은 그들에게 붙잡혀 한참 동안 구타당합니다. 

장은하도 근처에 도착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대기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아이 혼자 뛰어와서 창문을 두들깁니다. 뒤에는 누가 많이 쫓아옵니다. 장은하는 망설이다가 아이만 태운채 출발합니다. 일당들이 차를 올라타고 야구방망이로 유리창을 깨부수며 달리는 자동차에 들러붙습니다. 능숙한 운전 실력으로 휙휙 다 떨구고 달립니다. 사장이 차를 막아버립니다. 김두식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몸을 날려 방해해서 간신히 도망칩니다.

 

장은하는 배송사고가 난 사실을 사무실에 보고합니다. 사무실 사장은 아이들만 관리하는 중개인을 보낼 테니 아이는 넘기고 돈은 가져오라고 합니다. 아이를 넘기려고 만났지만 아무리 봐도 수상한 사람입니다. 아이를 도저히 넘겨줄 수 없어서 줬다가 도로 뺏어옵니다. 아이와 모텔에 도착합니다. 배고프다고 해서 식사를 챙겨줍니다. 

 

화장실에서 옷에 묻은 피를 빨고 있는 어떤 사내가 있습니다. 누구를 죽였는지 피 묻은 공구를 칫솔로 깨끗이 닦고 있습니다. 돈을 털린 조폭 사장은 이 사람에게 일을 의뢰합니다. 아마도 장은하를 찾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장은하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건별로 뛰는 프로 배달부입니다.

직업이 경찰이라서 장은하의 위치추적이 가능합니다. 모텔에 있는 걸 알아내서 출발합니다.

김두식이 죽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아이는 뉴스를 보다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 시각 조폭이자 경찰인 그 사장 일당이 들이닥쳤습니다.

변장하고 도망가지만 마주치고 들킵니다.

"이거 나한테 배달한 걸로 치고 끝냅시다. 퇴근해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장은하에게 총을 겨누지만 총을 도리어 뺏깁니다. 그렇게 장은하는 아이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국정원에서 첩보를 받고 경찰서에 등장합니다.

장은하가 탈북자인데, 탈북자를 잡으러 왔다며 장은하 잡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대충 없애려고 했는데 장은하 잡아서 죽이기는 곤란해졌습니다.

장은하는 고양이를 키웁니다.

"0118"

친한 정비사에게 자기 집 비번을 알려줍니다. 키우는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라고 부탁합니다.

 

아이가 사실은 엄마가 있다고 털어놓습니다. 함께 엄마를 찾아갑니다. 엄마는 술집에서 일합니다. 자신이 엄마가 아니라고 하며 아이를 모른척합니다. 엄마 얘기하며 아이와 싸우고 있는데, 그 무자비한 놈이 갑자기 흉기로 장은하 뒤통수를 칩니다. 흉기에 머리를 맞았지만 장은하는 죽지 않습니다. 주차장의 지형지물을 이용에서 싸우던 장은하는 그놈의 차를 추락시킵니다. 사방으로 뚫려있는 지상주차장 건물이었습니다.

 

한편 국정원 팀장은 장은하의 위치를 추적하다가 조폭 경찰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잡으러 부산으로 갑니다.

사무실에 조폭 사장이 들이닥칩니다. 특송 사무실 사장과 정비사는 죽습니다.

장은하는 다 이기고 아이를 구합니다.

 

2. 느낀 점

카레이싱 장면이 시원합니다. 다만, 아무리 탈북자 설정이지만, 주인공이 조폭도 이기고 경찰도 이기는것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시원시원한 액션과 숨막히는 카레이싱 장면들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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