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7 저세상 부드러운 수육 만들기 유사 김장을 마친 후 온몸이 아파옵니다. 그러나 수육은 포기할 수 없죠. 보쌈용 목살 한근을 미리 사다가 얼려두었는데 어젯밤부터 냉장고에서 녹여두었습니다. 고기를 해동할때 최대한 저온에서 천천히 해동을 하면 생고기상태와 최대한 가까워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걸려도 꼭 냉장고에 넣어두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급하면 어쩔수 없지만요~ 수육은 한시간 이상 끓여야 하니 시간을 넉넉히 잡아주세요, 전기밥솥 만능찜으로 하면 기름끼가 전기밥솥 내솥 뚜껑 사이사이에 다 껴서 저는 비추합니다. 목살, 맛술 조금, 후추 약간 (소금과 간장, 된장은 안넣었어요) 통마늘 ㅡ 홈플러스 한끼채소 990원짜리 한봉지, 또는 아무거나 한주먹 대파 ㅡ 손질된거 사서 양끝에 잘라버리고 흰부분 굻은거 위주로 4줄기 (양파나 다.. 2022. 12. 8.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김장김치 10kg를 산다음 맛있게 담는법 입니다. 김장김치를 담을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식구가 적어서 배추김치를 십키로씩 사진 않습니다. 조금씩 담가먹거나 살때도 조금만 사죠. 그런데 겨울에는 이런 대용량을 선물 받거나 사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김장만큼 번거로운 일이 기다립니다. 바로 김치통에 담는 일입니다. 먼저, 용량을 알아야 하는데요, 리터와 키로에 대해 따지지는 마세요, 중요한것은 김치 10kg는 락앤락 10L 김치통에 딱 들어갑니다. 다만, 같은 십키로라도 배추가 실하면 다 안들어가기 때문에 작은 김치통하나 더 있으면 무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닐이 보통 두겹으로 싸매져 있습니다. 이때 케이블타이를 끊으려고 낑낑대지 마시고 주방용 가위로 그냥 비닐을 잘라주세요, 한꺼번에 안.. 2022. 12. 8. 이란 월드컵 대표들의 침묵 - 귀국 후 처형 위기? 티비에스 뉴스공장 3부 11월30일(수) 김어준 히잡을 쓰지 않아서 경찰에 잡혀갔다 의문사한 이십대 여성, 이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반정부 이란 시위가 3개월째입니다.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성공회대 이희수 석좌교수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희수 네, 안녕하세요~ 어 월드컵때 이란 선수들이 조별리그 첫 경기 때 선수들이 국가를 부르지 않아서, 귀국하고 나면 처형될지도 모른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그럴 수가 있습니까? 희 뭐 처형까지는 안 가더라도 상당한 불이익이 예상되고요, 지금 축구선수들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은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국제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란 내부의 시위 진압 상황이 반인권적이고 글로벌스탠다드에 미치지 못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이번에 정말 .. 2022. 11. 30. 엑시트 - 하얀 연기로부터 도망쳐라 1. 줄거리 유쾌한 재난 극복 영화 '엑시트(EXIT)' 입니다. 백수 용남은 대학교 재학 시절에 클라이밍을 즐겼었습니다. 놀이터에서 용남은 멋지게 팔 굽혀 펴기도 하고 철봉도 하는 실력자입니다. 집에 와서 누워있는 용남은 누나에게 잔소리를 듣습니다. 몇 년 후 용남의 어머니의 칠순 잔칫날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의주를 만나게 됩니다. 의주는 클라이밍 동아리 후배입니다. 용남은 백수인 것을 숨기고 과장이라고 합니다. 둘은 건물 계단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며 얘기합니다. 용남은 의주를 좋아했었습니다. 의주에게 고백했지만 의주가 거절하였습니다. 거절당한 용남은 버스정류장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한편, 건물 밖에서는 의문의 가스가 의문의 트럭에서 .. 2022. 11. 16.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